대항해시대2/외전

주인공 공략: 밀란다 베르테

대항해시대 2 외전 주인공 밀란다 베르테의 능력치, 특징, 그리고 전체 스토리 공략을 상세히 다룹니다.

주인공 연구: 밀란다 베르테

밀란다 베르테

  • 통솔력: 71
  • 용기: 86
  • 검술: 61
  • 항해술: 70
  • 지식: 62
  • 직감: 88
  • 매력: 96
  • 항해레벨: 2
  • 전투레벨: 1
  • 국적: 이탈리아
  • 소지기능: 없음

자, 외전에서 첫 번째로 등장한 여성 캐릭터는 이팔청춘 16살의 노랑머리 아가씨! 한 남자에게 "좋은 신부감이 되겠군"이라는 말을 듣고 프로포즈로 오인하여 3년 간 임향한 일편단심 변하지 않고 꿋꿋하게 한 남자 만을 쫓아다니다가 바다로까지 나가게 된 그녀의 길을 따라서 출발해보자!

[Special Thanks] 공략과 정보를 제공해주셔서, 저희의 공략 작업에 매우 큰 도움을 주신 SSauljin님께 감사드립니다.

"프로포즈를 받았어..."

사건의 시작은 1522년 제노바 항! 게임을 시작하면 빨강머리의 왠 낯익은 중년 아저씨 하나가 빚쟁이에게 쫓겨 도망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는 2편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피에트로 콘티". 여기저기 도망다니며 당황한 피에트로는 엉겁결에 한 여자 아이의 집으로 뛰어들어 숨게되고, 바로 그 집이 밀란다의 집이었던 것이다!

밀란다의 도움으로 무사히 한 위기를 넘긴 피에트로는 농담삼아 밀란다에게 커서 훌륭한 신부감이 될거라는 말을 하게되는데... 아! 그것이 사건의 발단이 될 줄이야! 열셋 평생 남자 손 한번 못잡아본 밀란다는 그것이 프로포즈인 줄 착각하게 되고, 그 때부터 임향한 일편단심은 시작을 하게 되는 것이다.

게임화면 전체가 어둡게 변하면서, 장면은 순식간에 3년 뒤로 옮겨져 1525년 제노바 앞바다에 이르게 되고... 3년간 쑥쑥 건강하게 자란 밀란다는 아버지의 상선에 함께타서 이제는 아버지 대신 선원들을 지도할 정도의 열혈소녀가 되어있다. 이제 상선은 제노바로 입항하고, 슬슬 그녀의 항해의 서막이 오를 차례가 다가오고 있다.

제노바의 모습이 게임화면에 나타나면 일단 출항소에 들어가본다. 그녀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피에트로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다. 임을 향한 마음을 안고 술집으로 가보면, 여급이자 밀란다의 친구인 마틸다를 만날 수 있다. 마틸다로부터 피에트로가 총독부로 향해갔다는 말을 들은 그녀. 자, 총독부로 가보자. 그러나, 피에트로는 총독과 회담 중이라는 말을 듣고 그녀는 총독부 문 앞에서 발을 돌린다.

다시 술집으로 가자. 마틸다와 한참 여성 간의 접시 깨뜨리기 대회를 하고 있는 사이에 마틸다의 동생 토니오가 등장한다. 무슨 일이 있었냐고 다그치는 누나에게 토니오는 상선학교에서 황당한 소동을 일으켜 결국은 퇴학서를 쓰고 왔다는 비극적인 사연을 털어놓는다. 잠시 분위기는 정적이 흐르고, 마틸다는 동생을 위로하며 홧술이나 마시자고 술병을 꺼내든다. 술을 마시면 마실 수록 점점 주정이 심해지는 토니오의 상담자가 되어 버린 밀란다는 결국 토니오가 잠들고서야 겨우 술집을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벌써 많은 시간이 지났다. 총독부로 가자.

총독부에서 그녀는 피에트로가 출항소로 나갔다는 말을 전해듣게 되고, 급히 출항소로 쫓아간 밀란다는 피에트로가 급히 출항해 나갔다는 허탈한 소식만을 받게 된다. 열받은 우리의 열혈소녀는 모든 탓을 토니오에게 돌리고, 당장 술집으로 뛰어들어간다. 토니오와 약간을 말다툼을 한 밀란다는 "기다리는 것이 싫다면, 직접 바다로 찾아나서면 될 것이 아니냐"는 토니오의 말에 정말 바다에 나갈 생각을 하게 된다!

조선소에 들려 배를 사려고 하지만, 그녀가 사기에 배는 너무 비싸다. 그런 그녀에게 조선소 아저씨는 아버지에게 배를 한척 받으면 어떻겠냐고 농담삼아 말한다. 그러나 피에트로의 농담도 프로포즈로 받아들인 그녀 아니겠는가?! 밀란다는 그 말을 진담으로 알아듣고는 즉시 집으로 향한다.

그녀의 집으로 가면 밀란다는 아버지에게 배를 한척 달라고 조른다. 아버지는 한마디로 "함께 항해에 나설 항해사가 있다면 배를 주겠다"는 말로 거절하지만, 역시 밀란다는 그 말마저 진담으로 듣는다. (분위기 파악능력 제로다. -_-;;;) 술집으로 가서 토니오를 데리고 오자. 토니오를 끌고(?) 집으로 들어오면 아버지는 도저히 밀란다를 이길 수 없어 결국 작은 배를 선사한다. 걱정 반 근심 반인 아버지와는 달리, 밀란다의 어머니는 오히려 그녀를 반기며 금화 2000닢을 맡긴다.

이제 술집에 가면 마틸다가 선물로 금화 1000닢을 주며, 아이템점으로 가면 주인 아저씨로부터 선물로 육분의까지 받을 수 있다. 출항소에 들어가면 토니오가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는데, 게임이 처음이라면 귀담아듣도록 한다. 준비가 되었다면 바로 출항을 하자.

항해의 길잡이: 밀란다 스토리의 개요

초반에는 모험과 교역, 지도제작의 스토리이다. 하지만, 일단 대항해시대 II 에 익숙한 유저라면 설명이 거의 필요없을 정도로 낮은 난이도의 임무들이다. 초반에는 모험용의 빠른 범선 하나를 가지고 계속해서 쓰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러는 중간에도 교역에 소홀하지 않고 돈을 모아야 한다. 밀란다의 가장 마지막 스토리에는 해상전과 함께 필연적으로 승리해야 하는 일기토를 벌여야 하는 이벤트가 있다. 이 점은 좀 기억을 해두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마지막으로, 밀란다의 스토리는 모험명성이 올라가면서 진행된다. 만약에 한 스토리를 끝냈는데도 다음 이벤트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모험명성을 좀더 높이고 오길 바란다. 그렇게 하면 계속해서 다음 이벤트가 이어질 것이다.

첫 스폰서는 줄리아노 교수!

  • [발생조건] 제노바에서 출항한다.

자, 목적도 없이 무작정 출항을 하기는 했지만, 바다 위에 와서 대체 뭘 해야할지 모르는 밀란다. 그런 그녀에게 토니오는 나폴리의 한 교수가 어떠한 조건을 막론하고 급히 사람을 찾고 있으니, 그에게 스폰서가 되어달라고 부탁해보자고 제안한다.

나폴리에 기항했다면, 항구의 북동쪽에 있는 거대한 저택을 찾아가자. 줄리아노 교수와 그들의 첫 만남이 시작될 것이다. 조금 황당한 오해로 시작된 그들의 유쾌한 첫 만남에 줄리아노 교수는 첫 번째 임무를 준다. 포르투갈의 몰데스 교수에게 보내는 그의 편지를 배달하는 일이다. 계약비로 2000닢의 자금을 준 교수는, 가다가 지도제작소에 계약을 맺어두면 편리할 것이라고 하며, 지도제작술을 가르쳐준다.

몰데스 교수는 보르도에 살고 있다. 보르도에 가서 교수에게 편지를 전해주면 임무는 완수된다. 자, 나폴리에 가서 보고하기 전에 먼저 암스테르담에 들러 지도제작소와 계약부터 맺도록 하자. 이 계약을 맺지 않으면, 스토리 진행하는데 약간의 애로사항이 꽃필 것이니, 필히 계약을 맺어두도록 한다. 계약을 맺었다면 이제 나폴리로 돌아가서 줄리아노 교수를 만나자.

스핑크스를 찾아 떠나는 모험

  • [발생조건] 편지배달 임무를 마친 후, 나폴리 저택에 들어간다.

편지배달을 무사히 마쳤음을 확인한 교수는 밀란다에게 두 번째 임무를 준다. 이집트의 스핑크스를 찾아달라는 부탁이다. 더불어 교수는 나일강을 탐사하여 스핑크스 외의 발견물을 찾아낸다면 보고해 줄 것을 부탁한다.

나폴리에서 나와 조금 항해를 하고 있으면 토니오가 밀란다에게 발견물을 탐색하는 법을 아느냐고 묻는다. 만약 게임을 처음하시는 분들이라면 여기서 토니오의 설명을 듣도록 한다. 이 설명 자체만으로도 완벽하기 때문에 공략에서는 발견물 탐색 방법을 생략하도록 하겠다.

일단 나일강의 하구에 있는 알렉산드리아로 기항해서 보급을 하도록 하자. 나일강은 꽤 길기 때문에 초보분들은 식량과 물이 떨어져서 게임오버될 수도 있다. 보급 후, 알렉산드리아에서 출항하면 남쪽으로 쭉 긴 수로가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것이 나일강이라는 것을 설마 모르시는 분은 없을 것이다.

스핑크스는 나일강 입구의 부락에서 찾을 수 있으며, 좌표는 "북 27 동 31"이다. 강을 쭉 따라가다보면 이 외에도 많은 부락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부락을 발견하면 상륙하여 발견물을 탐색하도록 한다. 그렇게 강 끝까지 항해를 해나가면 꽤나 많은 발견물을 발견하였을 것이다. 나폴리로 돌아가서 교수에게 보고하자. "발견보고"를 이용하면 스핑크스 이외의 발견물들도 교수에게 보고를 할 수 있다. 보고를 할 때마다 중요도에 따라서 돈을 받을 수 있다.

성배를 찾아라!

  • [발생조건] 스핑크스 임무를 마친 후, 모험명성 400 이상.

발생조건을 만족하면 줄리아노 교수가 찾고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나폴리로 배를 몰아 도착하면 세 번째 임무가 주어진다. 이번에 찾을 물건은 아더왕의 성배이다. 하지만, 너무 막연하다. 좀더 힌트를 달라는 밀란다에게 교수는 "성배가 기사들 눈 앞에서 하늘로 사라졌다."는 잉글랜드의 전설 한 마디 만을 남기고 그녀를 보낸다.

영국의 런던으로 향하자. 런던의 술집에 들어가면 밀란다가 주점장에게 아더왕의 성배에 대해 묻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주점장은 그에 대해 알 만한 사람이 2명이 있다는데... 한 명은 "훌륭한 분"이고, 한 명은 "밉살스런 사람"이다. 여기서 둘 중 누구를 만날 것인지 여러분이 선택해야 한다.

"훌륭한 분"을 선택한다면, 2편의 주인공이었던 "옷토 스피노라"를 만날 수 있다. 그는 자세한 설명과 함께, 소문에 따르면 바이킹들이 영국 북서쪽에 있는 얼음의 섬에 이 성배를 훔쳐다가 숨겼다는 이야기까지 세세하게 안내해준다. 반면 "밉살스런 사람"을 선택하면, 당신은 그 자리에서 바로 뒤집어지게 될 것이다. 밉살스런 사람이란 바로 옷토를 그렇게 싫어하면서 온갖 악행을 다 자행하고 다니던 "길버트 경"이다! 그는 귀찮다는 듯이 설명도 대강대강 해주고 별로 도움이 될 만한 말도 해주지 않는다. 거기에 자기의 시간을 뺐었다며 대가까지 요구한다.

누구를 선택했든 다음 목적은 같다. 영국 북서쪽에 있는 얼음의 섬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 섬의 정체는 바로 "그린란드"다. (주의 : 아이슬란드가 아니다.) 일단 보급항을 먼저 찾아서 보급을 한 후에, 그 다음 그린란드의 서쪽으로 해안을 따라 쭉 탐색해 나가길 바란다. 정확한 좌표는 "북 66 서 28"이다.

아더 왕의 성배를 찾았다면 나폴리로 돌아가서 교수에게 보고하러 가자!

살바도르와의 첫 만남

  • [발생조건] 아더 왕의 성배를 보고한다.

나폴리에서 박사에게 아더 왕의 성배를 보고하면, 박사는 이 아더 왕의 성배를 노리는 자들이 많아서, 중간에 공격을 받지 않을까 걱정을 했다고 한다. 그래도 무사히 왔으니 이제 된 것 아닌가... 안심하는 밀란다.

나폴리 출항소로 들어가면, 살바도르 레이스와의 첫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밀란다가 토니오와 이야기를 하다가 그만 살바도르를 보지 못하고 부딪쳐 버린 것. 밀란다는 처음보는 이 남자에게, 자신의 실수라며 사과를 하지만... 대꾸조차 하지 않는 살바도르의 황당한 태도에 결국은 화를 내고 만다. 이 때, 살바도르의 부관인 호레스가 나타나서, 살바도르가 여성기피증이 있어서 그런 것이니 이해를 하라고 말해준다.

그렇게 여성기피증 환자와 일편단심 민들레의 황당한 첫만남은 끝난..듯 했지만! 이제 나폴리에서 출항한 후, 더 황당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나폴리에서 출항하면, 성배를 노리는 한 함대가 기다리고 있다가 전투를 걸 것이다. 그런데 왠지 해적 이름이 상당히 낯이 익다. 2편에서 보르도 술집에서, 회계사 주제에 용기 만빵이라고 큰소리 치는, "야콥 월웨이크"가 바로 그이다. 전직 회계사가 힘이 있을리 없다. 토니오는 밀란다에게 "지중해에서 가장 약한 해적이라 소문나 있다"고 귀뜸하고... 그 때, 느닷없이 살바도르의 함대가 등장해, 야콥을 공격한다. 5초 승부사라고 누가 그랬던가? 야콥의 함대는 (게임상 5초도 안되는 시간 만에) 전멸한다. 야콥의 함대를 전멸시킨 살바도르는, 밀란다의 함대는 앞으로 공격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면서 유유히 사라진다.

숨겨진 이벤트: 황당한 스폰서 이벤트

외전에서는 밀란다가 다른 스폰서와 계약을 못 맺게 하도록 다른 스폰서들에게 숨겨진 이벤트가 있다.

외전의 스폰서는 총 5명이다. 나폴리의 줄리아노 교수, 보르도의 모르데스 교수, 코펜하겐의 모리스 백작, 리스본의 레온 페레로 공작, 그리고 알렉산드리아의 러나 제임이라는 사람이다.

우선 모르데스는 줄리아노의 친구이기 때문에 들어가 봤자 헛수고다. 그리고 모리스 백작이 가장 압권이다. 모리스 백작의 집에 들어가면 조춘 아저씨처럼 생긴 분이 나와 갑자기 발모제를 내 놓으라고 한다. 그는 줄리아노가 발모제를 만들어 준다는 약속을 어겼다며 밀란다를 쫓아낸다... 정말 어이없다. 레온 페레로 공작은 피에트로 이후로 더 이상 모험가를 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러나 제임이라는 사람은 줄리아노에게 원한이 있기 때문에 줄리아노의 모험가는 들여보낼수 없다고 말한다. (줄리아노의 평소 행동을 보면 그럴만도 하다.)

이런 이벤트들은 보면 좋고 안봐도 그만인 것들이지만, 대항해시대를 좀더 재밌게 즐기라는 KOEI의 배려가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마다가스카르의 정체불명 물고기

  • [발생조건] 모험명성 2000

발생조건을 만족하면, 줄리아노 교수가 또 어떤 골치덩어리 의뢰를 가지고 밀란다를 찾게된다. 나폴리 연구실로 달려가면, 이번 의뢰를 받을 수 있다. 마다가스카르 섬의 해안에서 종종 발견되는 이상한 물고기가 이번 의뢰에서 찾아올 물건이다.

사회과부도나 세계지도에서 마다가스카르 섬을 찾는 일은 어렵지 않다. 아프리카의 남동쪽에 위치한 한 부분이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는 길쭉한 타원형의 커다란 섬이 바로 마다가스카르이다. 이 곳으로 가려면, ;아프리카 서해안의 험난한 폭풍지대를 거쳐야 한다. 이 때쯤 되어서 내파성과 추진력이 높은 배와 함께, 성스런 향유를 준비하도록 하자.

이번 임무는 중간에 정보탐색 과정도 없이, 바로 발견할 수 있는 임무다. 우리가 찾는 이상한 물고기는 마다가스카르 동쪽의 작은 섬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정확한 좌표는 "남 10 동 48"이다. 문제의 그 물고기는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실러캔스". 실러캔스 발견 후에 나폴리로 돌아가서 박사에게 보고를 하면 이번 임무도 마치게 된다. 환상의 물고기라는 이름 치고는 좀 허전하게 끝난 듯 하다. ^^

신대륙에서 만난 소녀

  • [발생조건] 불명확

줄리아노 교수가 준 이번 임무는 신대륙 "어딘가에" 있다는 아즈텍의 유적. 그는 이 무책임한 임무를 제대로 된 정보도 거의 없이 밀란다를 떠다민다. "Somewhere in the America~~♬" 신대륙으로 키를 돌리자.

신대륙에서 주의할 점도 역시 "폭풍"이다. 카리브해 주변에서는 거의 폭풍이 시도때도 없이 불어닥치기 때문이다. 성스런 향유를 잘 갖추어서 가도록 한다.

하지만 막상 도착한 신대륙에서는 황당하기 그지없는 정보 만을 들을 수 있다. 신대륙의 어떤 항구에 기항하던지, 밀란다가 들을 수 있는 정보는 "북 10 서 64" 근처의 섬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는 것 뿐. 이 좌표로 배를 항해해나가서 도착하면, 난파당한 살바도르(!)를 만날 수 있다. 생각같아선 버려두고 싶지만,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 도와주도록 하자. 이들을 데리고 (도로 지중해로 돌아가서) 알제에 기항하면, 감사의 인사와 함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것은 베라크루즈 근처를 찾아보라는 것!

베라크루즈에서는, 콘키스타돌(에스파냐어, 무법자)들을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후에 조선소로 가보면, 원주민 아이가 한 남자에게 끌려가고 있다. 순간 우리의 패미니스트 밀란다, 흥분을 하고... 그 남자와 일기토가 벌어진다.

일기토의 승패는 관계가 없지만, 대게는 밀란다의 낮은 검술 능력치로 밀리는 것이 대부분일텐데... 이 때!! 갑자기 용감한 한 원주민 청년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그러나, 자신들의 문명을 멸망시킨 백인들에게 원한을 갖고 있는 이 청년은, 밀란다의 피부색을 보자마자 투덜대며 사라진다. 어쨌든 더 이상 위험한 이 항구에 있지 말고 출항하도록 한다.

자신의 이름을 카츄아파라고 밝힌 원주민 소녀는 자신들의 마을이 백인들에게 습격한 이야기부터, 그 원주민 청년이 자신의 오빠라는 사실까지 털어놓는다. 함께 여행할 것을 결정한 밀란다 일행은 카츄아파로부터 신대륙 서해안에 있는 유적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아메리카 최남단의 마젤란 해협을 통과하여, 아메리카 서해안을 한참 올라가다 보면, "남 20 서 77" 좌표에서 부락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 곳에서 "나스카의 거대그림"을 발견할 수 있다. 이제 나폴리로 가서 보고하는 일만 남았다.

인도로의 여행

  • [발생조건] 불명확

인도의 영감을 떠올릴 수 있는 물건은 무엇일까? 황당하게도, 그 것을 찾는 것이 이번 임무이다. 한 예술가의 이 황당한 의뢰를 안고, 인도로 가보자. 이번 항해에서는 아프리카 서해안과 인도 서해안 등, 2번의 폭풍지대를 거치게 된다. 그리고, 이번에는 좀 넉넉하게 배의 적재량을 400 이상 비워둘 수 있도록 배를 준비해두도록 한다.

인도의 아무 항구에나 기항을 하고 술집으로 가보자. 한 술주정뱅이를 만날 수 있는데, 1만닢을 요구한다. 눈물을 머금고 돈을 건네면, 인도의 신인 시바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바로 인도 서해안에서 시바신 상을 만들고 있는 촌락이 있다고는 이야기다.

"북 28 동 72"에서 부락을 찾을 수 있고, 이 곳에서 우리가 원하는 "시바신상"을 찾을 수 있다. 자, 여기서 바로 나폴리로 돌아가시려는 분들은 Wait a minute!! 인도에서는 여러 가지 향신료를 파는데, 이 중에서 후추는 100상자, 정향과 계피와 육두구는 50상자 씩을 사서 오도록 한다. 다음 이벤트를 진행하기 쉬울 것이다. 여기서 이 향신료들을 사놓지 않으면, 인도에 무려 4번을 다시 갔다와야 할 것이다!

인도에 가면, 후추도 있고~ ♬

  • [발생조건] 불명확

이번 임무는 바로 교역품 수송 임무이다. 그 첫 번째로 "후추 50상자"를 좀 가져다 달라는데... 만약 앞에서 필자의 말대로 사두었다면, 편하겠지만, 공략을 대강대강 읽으시다가 이 부분을 놓치신 분은... 어쩔 수 없이 다시 사오셔야 할 수 밖에!

후추 50상자를 사다준 후, 교수가 후추를 원했던 이유를 알게된다. 우리가 흔히 밥에 얹어먹는 "카레"를 만드는 법을 입수했다는 것! 이제는 교수가 아니라 요리사가 된 듯한 줄리아노를 두고, 밀란다는 야릇한 냄새가 가득한 집을 빠져나온다.

얼마 후에 다시 교수가 찾을 것이다. 이번에는 피멘트 50상자를 구해야 한다. 처음 들어보는 이 향신료를 카츄아파는 자기 고향의 특산물이었다고 말해준다. 다른 곳에서 팔기는 하지만, 베라쿠르즈로 가도록 한다. 베라쿠르즈에서는 카츄아파와 그의 오빠가 실랑이를 벌이는 이벤트를 볼 수 있다. 이벤트 이후에 베라쿠르즈 교역소에서 피멘트를 사다 주면 두 번째도 넘어갈 수 있다.

자, 이후부터 후추, 정향, 육두구, 계피 중에서 랜덤하게 교수가 향신료를 요구한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라. 이미 우리는 각 향신료를 50상자 씩 소지하고 있다. 교수가 원할 때마다 배에 향신료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가져다 주도록 한다.

피에트로 추적하기

  • [발생조건] 불명확

자, 이번 스토리는 피에트로를 찾는 이벤트이다. 드디어 우리의 열여섯 밀란다가 정식으로 프로포즈 약속을 받아낼 수 있을 것인가?

제노바 술집에서 마틸다로부터 피에트로의 스폰서가 리스본의 공작가라는 정보를 얻고, 리스본으로 달려간 밀란다. 리스본 저택에서 만난 페레로 공작은 피에트로는 '성자의 지팡이'를 찾기 위해 맛사와에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전쟁 중이라는 공작의 주의에도 불구하고 전혀 듣지 않는 밀란다. 다음 목표는 중동의 맛사와이다.

맛사와의 술집에서 밀란다는 그렇게 고대하던 피에트로가 여관에 있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듣는다. "나의 도련님~~" 이렇게 외치며 여관에 도착한 밀란다... 그러나!! 막상 피에트로는 밀란다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오히려 막무가내로 모험가가 되겠다는 밀란다를 조롱한다.

일편단심 해바라기 해쳐다보듯 피에트로만 바라보며 험난한 파도를 거침없이 누볐던 밀란다. 머리 끝까지 화가 나고... 출항소에서 피에트로가 고향으로 돌아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밀란다는 제노바를 향해서 출항해 버린다.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은 채, 제노바의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밀란다는 피에트로에 대한 도전장을 쓰고, 토니오를 시켜 주점에 공고하고 오라고 한다. 토니오를 보낸 후, 주점으로 가면 피에트로를 만날 수 있다. 도전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피에트로에게 밀란다는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리는 여자의 한을 보여주겠다는데...

이후, 제노바 주점에서 밀란다와 피에트로의 명성차를 들을 수 있게 된다.

Story in Far East

  • [발생조건] 불명확

제목에서 보여지듯, 이번에 향할 곳은 극동 아시아다. 교수의 의뢰는 중국의 보물인 금루옥의를 찾아오라는 것인데... 이제 갈 곳은 중국!

그러나 중국은 쇄국정책이 강한 곳. 도저히 통과할 재간이 없다. 그러나 입구에서 장병들이 가로막아도 출항소 만은 들어갈 수 있다. 중국의 아무 항구의 출항소에나 들어가면, 일본에 가스팔이라는 한 서양인이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일본 사카이의 주점으로 들어가면, 가스팔을 만날 수 있다. 조난 당한 후로, 오랜만에 서양인을 만난 포르투갈 동방함대 중위 가스팔은, 밀란다를 만나자 느닷없이 장안에 잡혀있는 자신의 친구들을 구해주는 데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한다. 밀란다가 그 친구들이 갇혀있는 저택의 주인인 왕수신을 유인해내면, 그 틈에 친구들을 구출하겠다는 것. 설사 잡히더라도, 가스팔은 뇌물이 통할 것이라면서 밀란다에게 뇌물로 사용할 돈을 건넨다.

황하를 거슬러 올라가서 장안으로 들어가자. 하지만, 얼마 있지 못하고 잡히고 말 것이다. 이 때 나타난 왕수신! 뇌물로 돈을 건네려는 밀란다에게, 왕수신은 모험가에 대한 특별대우(?)인지, 한가지 물건을 찾아오면, 입국 허가증까지 발행해준다는 어이없는 제안을 한다. (대체 외전 스토리 작가 누구야?!?!)

출항소에서는 가스팔이 기다리고 있다. 밀란다는 가스팔에게 천신갑은 일본 남서쪽 섬에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되고... 이 후에 필리핀 근처의 "북 13 동 126" 좌표에서 천신갑을 발견할 수 있다.

장안으로 돌아가 여관에 가서 가스팔에게 발견 소식을 알린 후, 주점에 가면 왕수신을 다시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왕수신은 약속을 깨고 오히려 밀란다 일행을 체포하려 하는데... 이 때, 순식간에 가스팔의 기지로 밀란다 일행은 탈출할 수 있게 된다.

이제 일본 사카이로 돌아가면, 이들로부터 감사의 의미로 ☆급 검인 "서왕모의 검"을 얻을 수 있고, 금루옥의의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이 후에, 장안을 거쳐 굽이쳐 흐르는 황하의 중류 근처에서 금루옥의를 발견할 수 있다. 이제 극동아시아에서의 긴 이야기는 끝났다. 나폴리로 돌아가서 보고를 하도록 하자.

현실로 찾아온 꿈 속의 동물(?)

  • [발생조건] 불명확

무책임의 극치, 줄리아노의 임무는 점점 더 황당가도를 달린다. 이번에는 짐승과 새가 결합된 듯한 동물과 노는 꿈을 꿨다는데... 바로 이 동물을 찾아달라는 얼토당토 안한 의뢰다. 유일한 힌트는 "남반구를 찾아보라!"는 것 뿐이다.

인도의 아무 항구 주점에 들어가면, 남동쪽의 큰 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자, 대항해시대에 감각이 있으신 분이라면... 이 섬이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을 의미하는 것 정도는 직감하셨을 것이다. 이 곳의 동쪽해안, 좌표로는 "남 28 동 126" 부근에서 호주 특산! "오리 너구리"를 발견할 수 있다. 결국 꿈 속의 동물이 현실로 찾아온 것이다!

줄리아노 교수에게 보고를 하러 가면, 교수의 만족한 듯한 말을 들을 수 있다. 이제 제노바의 술집에 들어가면, 드디어 밀란다가 피에트로를 누르고 당당히 명성 1위의 자리를 거머쥐었다는 환희의 소식이 들려온다.

총독까지 인정해 버린 자신의 패배소식에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듯, 피에트로는 이제 자신이 궁극적으로 찾아오던 것을 발견하러 떠난다. 출항소로 쫓아간 밀란다는 이미 떠나 버린 피에트로의 배만을 바라보면서 그가 "엘"로 시작하는 무언가를 찾으러 갔다는 한마디 정보 만을 전해듣게 된다.

콘키스타도르와의 마지막 결전

  • [발생조건] 불명확

"엘"로 시작하는 무언가가 무엇일까? 피에트로의 스폰서인 리스본 페레로 공작 저택에 찾아간 밀란다. 그녀는 피에트로가 찾으러 간 것이, 일찍부터 피에트로가 찾으려고 했지만, 어떤 이유로 중단했었던 황금의 도시 엘도라도일 것이라고 한다.

신대륙이 현재 콘키스타도르의 횡포로 매우 위험한 상태라는 것을 알 게 된 밀란다는, 자신의 고집으로 무리수를 던지게 된 피에트로를 말리기 위해 신대륙으로 향하게 된다. 토니오와 카츄아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신대륙에 가기 전에 A급 정도의 방어구를 유럽에서 준비하고 가기를 권장한다. 어차피 이후에 이벤트로 ☆급 방어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트 메일 정도면 충분하다. 준비된 방어구와 서왕모의 검을 장비한 후, 신대륙을 떠나자.

우리가 갈 곳은 베라크루즈이다. 베라크루즈 출항소에서 밀란다 일행은 일전에 카츄아파를 위협했던 그 남자를 발견하게 되는데... 동시에 일기토가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걱정을 하지 말라. 서왕모의 검은 폼으로 있는 것이 아니다. 가뿐하게 이겨주고는 곧장 주점으로 향하자. 피에트로가 왔다갔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신대륙 항구(대게는 아바나)의 주점에서 피에트로를 만날 수 있다. 카츄아파와 밀란다의 설명에 상황 파악이 모두 끝난 피에트로는, 밀란다에게 페레로 공작의 지원을 요청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대서양을 건너, 다시 리스본으로 향하자.

막상 대서양을 건너서 도착한 리스본 페레로 저택에서 공작은 에스파니아와의 외교적 분쟁을 걱정하며 지원을 피한다. 군사적 지원은 못하는 대신에 집안의 가보인 "요정의 갑옷"을 밀란다에게 건낸다. ☆급의 방어구이다.

신대륙으로 돌아가서, 산토도밍고의 주점으로 향하자. 피에트로가 드디어 콘키스타도르의 목적을 알아냈다. 그것은 바로 이 것을 가진 자는 왕이 될 수 있다는 "태양의 돌"! 아즈텍 멸망 때에 그것을 숨긴 것은 바로 신관인 카츄아파의 아버지였다. 카츄카아파는 태양의 돌이 "서쪽 바다가 보이는 작은 마을"에 있다고 귀뜸한다. 또 신대륙 서해안이다. 마젤란 해협을 돌고돌아 서해안으로 향하자.

나즈카 거대그림의 북쪽, 좌표로는 "북 20 서 112" 부근에 태양의 돌이 있다. 가는 길이 길어서 그렇지, 찾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여기서 길이 두 갈래로 갈린다.

ⓐ 산토도밍고로 직행하기 전에, 아무 신대륙 항구에나 들리게 되면 살바도르를 만날 수 있다. 어려움에 처한 듯이 보이는 밀란다에게, 살바도르는 카르타헤나 주점으로 오면 언제든지 도움을 주겠다고 말한다. (보기보다 착한 오빠다. -_-)

산토도밍고 주점에서는 피에트로의 전갈을 받아볼 수 있다. 문제가 생겨서 아바나로 와달라는 것. 아바나로 가기위해 출항소로 간 일행은 그만 콘키스타도르의 습격을 받게된다. (여기서 처음으로 콘키스타도르의 우두머리 "질 데 롤카"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마침 한 해적 함대가 산토도밍고를 공격하면서, 혼란된 틈에 밀란다는 무사히 도망칠 수 있게 된다.

ⓑ 만약에 태양의 돌 발견 후, 산토도밍고로 직행하면, 산토도밍고에서 콘키스타도르와 싸우고 있는 살바도르 일행을 볼 수 있다. 필요한 일이 있거든 카르타헤나 주점으로 오라는 말을 하고는 계속 싸우는 그들과 헤어져, 주점에 들어가면, 아바나로 대신 와달라는 피에트로의 전갈을 여기서 받아보게 된다.

둘 중 어느 경로를 거쳐도 결국은 아바나 주점으로 와야 한다. 아바나 주점에서 만난 피에트로는, 그들의 본거지의 위치와 함께, 그들을 괴멸시킬 병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때, 살바도르를 기억해낸 밀란다! 카르타헤나로 향한다.

카르타헤나 주점에서 하루의 유예기간을 두고 만난 살바도르는 콘키스타도르를 쓸어 버리는 데에 동의하지만, 밀란다의 도움은 구하지 않는다. 단지 "한 달후에 다시 보자"는 말만 남기고, 전투지로 떠나는 그의 뒷모습...

바다에서 보내든, 여관에서 뒹굴든, 한 달 후에 카르타헤나 주점으로 들어가면,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살바도르가 "다 쓸어 버렸다~~!!"고 자신있게 외친다. 피에트로는 현재 잔당을 처리 중이라고 한다. 베라크루즈에 가보라는 살바도르의 말에, 즉시 베라크루즈로 향하는 밀란다.

베라크루즈에 도착한 밀란다 일행은 아직 피에트로가 도착하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그를 기다리는 동안, 카츄아파는 태양의 돌이 더 이상 악용되지 않도록 봉인의 호수에 바칠 것을 결정하고... 밀란다는 다시 봉인의 호수를 찾기 위하여 출항하게 된다. (이제 마지막 이벤트만이 남았다. 여기서 저장을 한 번 해두도록!)

출항 후, 하루가 지나면 자동으로 이벤트가 발생한다. 봉인의 호수를 찾은 카츄아파가 막 태양의 돌을 봉인하려는 순간, 콘키스타도르의 우두머리, 질 데 롤카가 나타난다. 그는 가지기만 하면 신대륙의 주인이 될 수 있는 태양의 돌을 내 놓으라고 덤벼든다. 이 때, 갑자기 나타난 카츄아파의 오빠! 하지만, 조연은 조연일 뿐이다. 적의 칼에 맞고, 그는 호수 낭떠러지 밑으로 떨어지고 만다.

자, 이제 밀란다의 차례다. 롤카와의 일기토가 엔딩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다. ☆급으로 무장한 밀란다지만, 무승부로 끝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걱정 마시라. 어느 한 쪽이 이길 때까지 일기토는 계속해서 자동으로 실행된다. -_- 마지막으로 이 일기토에서 이기면, 이제 호수로 떨어져 죽음을 향해가는 롤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경쟁하던 두 남녀의 마지막

카츄아파는 죽은 사람의 영혼을 지키기 위하여 그 땅에 남게 되고...

그녀와 헤어져 온 밀란다에게 피에트로는 다시 한 번 같이 있어주기를 바라며 수 년전의 프로포즈를, 이번에는 진실된 마음을 담아 전한다. 그렇게 두 사람의 따뜻한 소식을 담은 편지를, 토니오는 제노바에 있는 밀란다의 집에 전한다.

서로를 경쟁의 눈빛으로 바라보던 두 남녀는 이제 함께 여행을 하게 된다. 제노바 최고인 두 모험가의 여행은 이제 또 다시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