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공략: 조안 페레로
대항해시대 2 주인공 조안 페레로의 능력치, 특징, 그리고 전체 스토리 공략을 상세히 다룹니다.
주인공 연구: 조안 페레로

- 통솔력: 78
- 용기: 82
- 검술: 82
- 항해술: 75
- 지식: 73
- 직감: 85
- 매력: 89
- 항해레벨: 1
- 전투레벨: 1
- 국적: 포르투갈
- 소지기능: 교섭
대항해시대 II 의 중심 캐릭터이자 초보자를 위한 캐릭터. 초반부터 회계능력이 있는 엔리코와 기타 능력치가 뛰어난 로코가 동료로 등장한다. 거기에 대항 II 에서 가장 이벤트가 많은 조안은 많은 이벤트 만큼이나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전투와 모험 그리고 교역을 동시에 해야 하므로, 초보자가 게임을 익히기에 좋다. 그러면 모든 능력치가 균형잡혀있고, 여러모로 조건이 좋은 조안의 스토리를 알아보자.
리스본의 귀공자, 여행을 떠나다.
초보자라면 게임이 시작되고 나서 주변을 둘러보며 건물들을 익히기 바란다. 아무 건물이나 들어가 보면 "곤란한 일이 있거든 주점의 카를로타를 만나 보라"고 한다. 주점으로 가보면 주점 주인인 카를로타와 그녀의 딸인 루치아를 만날 수가 있다.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조안의 아버지인 공작이 그를 찾는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리스본 중앙의 커다란 저택으로 들어간다. 이곳이 조안의 집이다. 한참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레온이 "오늘 너에게 고할 말이 있다"면서 앞 뒤 설명도 없이 프레스터 존 왕국을 찾기 위해 탐험을 떠나라는 느닷없는 명령을 받게 된다. 레온은 자신의 동료였던 로코를 붙여주고 어린 조안을 훈련시켜 줄 것을 당부한다. 그렇게 아버지의 명을 받아 임무를 위하여 집을 떠나게 된 조안.
일단 저택을 나오자마자 조선소로 가면, 조선소 아저씨가 준비된 배를 선사한다. "헤르메스 II세"라고 이름지어진 카라벨 라티나 급의 배이다. 이어서 주점으로 가보면, 카탈리나와 루치아가 반긴다. 그들은 준비된 1000닢과 함께, 밤 10~12시 사이에 저택에 오라는 어머니 말씀도 전해준다. 다음, 아이템 상점으로 가면 상점 주인이 맡아둔 물건이라며 레이피어를 준다. 준다는데 받지 않을 이유가 없다.
아이템 상점 바로 남쪽에 위치한 교회에서는 중요한 이벤트가 있다. 교회에서는 이번에 지팡그로 보낼 선교사가 있는데, 같이 데려가 달라는 말을 듣는다. 지팡그로 보낼 선교사의 이름은 엔리코, 회계 능력을 가지고 있는 좋은 캐릭터이다. 그럼 이제 그냥 가느냐? No! 한 번 더 교회에 들어가보자. 금화를 준비했다면서 조안에게 받을 것을 권한다. 받아도 문제는 없지만, 그리 많은 금화는 아니기에, "기부한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금화를 기부하면 조안의 운이 최강이 되므로 여러 모로 편리하기 때문이다.
밤 10시가 넘을 때까지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저택으로 들어가보자. 어머니가 조안의 아버지 레온은 너무 잔인(?)하다며 "은제 머리장식"을 준다. 자, 아침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이템 상점에 가자. 여기서 준비된 은제 머리장식에 레이피어까지 팔아 버리는데, 주의할 점. 은제 머리장식을 팔려 하면 금화 2500닢을 주겠다는데, 여기서 "NO"를 한 번하면...? 흥정 솜씨에 못 당하겠다면서 다시 금화 3612닢을 제시한다. 레이피어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이렇게 아이템 팔 때는 한 번씩 튕겨보자. 초반에는 금화 한닢이 아쉬운 만큼... 자, 선원을 모집하고 항구로 나가면 로코, 엔리코와의 몇 마디 대화가 오가고... 이제부터는 항해다, 바다로 나가자!
항해의 길잡이: 조안 스토리의 개요
역시 귀족의 자제답게 조안은 여러 가지 능력치가 좋은 편이다. 조안은 모험명성을 중심으로 올리면서 플레이를 하는 모험형 캐릭터이다. 그러나 피에트로나 에르네스트랑은 또 다른 것이, 조안은 모험만 하는 것이 아니고, 스토리 중간에 전투 또한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모험 명성 2000부터 일기토를 한 번 벌여야 하는 만큼, 명성을 올리기 이전에 상당한 준비가 필요한 캐릭터이다.
일단 초반에 철저하게 긁고 긁어서 교역이나 조합 일을 맡으며 돈을 모으자. 명성을 올리기 전이라면 빚독촉 횡령팁을 잘 이용하는 것도 좋다. 돈이 모아지는 족족, 지도 제작술을 배워서 지도 공방과 계약부터 맺고, 그 다음 돈을 모아서는 플레이트 메일과 프람베르그 같은 A급 무기/방어구를 착용한 후, (물론, 자신있다면 ☆급으로 무장해도 좋다.) 마지막으로 라레아르와 같이 항해가 편리하면서도 쉽게 전투함으로 개조할 수 있는 배로 선박을 교체하는 것이 좋다.
이 다음부터는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지도를 밝히고 발견물을 찾으며 명성을 높이자.
밀항자 도밍고
- [발생조건] 리스본에서 출항한지 3일이 경과
갑자기 허겁지겁 조안에게로 달려오는 로코. 밀항자를 발견했다는 그의 말에, 조안은 별 사람도 다 봤다면서 밀항자를 대면하고... 이름을 밝히지 않는 그에게 조안은 오히려 그를 동료로 받아들이고... 모두는 그를 도밍고라고 부르기로 한다.
알베르트 황태자의 실종
- [발생조건] 모험명성 2000
아무 항구의 주점, 로코가 좋지 않는 소식을 전한다. 알베르트 황태자가 실종되어 리스본이 한 바탕 뒤집어 졌다는 소식. 곧이어 도밍고가 없어졌다는 것을 안 조안은, 무언가를 짐작한 듯 여관으로 향하지만, 여관에도 도밍고는 없고, 아주머니는 누군가와 함께 도밍고가 조선소로 갔다는데... 조선소에 가면 도밍고는 인질로 붙잡혀 있고, 조안은 그를 구하기 위해 일기토를 벌인다.
일기토에 지든 이기든 스토리에는 상관이 없다. 왜냐하면 이겨도 조안이 한참 싸우다가 칼을 놓쳐 버리기 때문이다. 그 때 갑자기 한 빨간머리 여성이 나타나서 괴한을 무찌르고 조안을 구해준다. 바로 그녀가 여러분이 잘 아는 조안의 철천지 원수 카탈리나 에란초!
그러나 자신이 구해준 것이 조안이라는 것을 안 그녀는 이번에는 조안을 죽이려 들지만, 이 때 로코의 도움으로 그 상황을 빠져나간다. 항구로 도망친 조안은 도밍고가 알베르트 황태자였다는 사실을 밝히고... 그들은 레온의 누명을 벗기기 위하여 리스본으로 출발한다.
리스본에 기항하면, 일단 저택으로 들어가자. 레온이 붙잡혀 갔다면서 조안보고도 도망치라는 어머니. 하지만 납치되었다던 알베르트 황태자는 조안 옆에 멀쩡히 살아있고... 그 때, 조선소에서 등장했던 그 괴한이 또 다시 끈질기게 나타나 조안을 위협한다. 이번에도 일기토가 벌어지는데, 역시 승패는 상관이 없다.
어쨌든 황태자와 함께 왕궁으로 들어가면 한창 레온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고, 갑자기 등장한 황태자에 모두는 깜짝 놀라고, 그 순간 상황은 종료!
모든 상황이 종료된 후, 저택으로 돌아가면 오랜만에 아버지의 칭찬을 들을 수 있다. 그 순간 어머니의 권유로 아버지는 모험을 여기서 그만 두겠냐고 묻는다. 여기서 "No"를 선택하면, 기특한 아들에게 레온이 "프람베르그"라는 A급 무기를 선사한다. 단, "Yes"를 선택하면, 아버지의 약간 실망한 모습만 있을 뿐 국물도 없다. (역시 레온은 기분파였다?!)
항구로 가면 황태자가 마지막으로 조안을 배웅하고... 그 후로는 그를 다시는 볼 수 없다.
이 이벤트 이후에 조안의 모험명성과 해적명성이 각각 1000 상승한다.
쫓는 자와 쫓기는 자
- [발생조건] 모험명성 8000
아무 항구의 주점, 갑자기 주점의 주인이 아는 척을 한다. 영문을 모르는 조안에게 주점 주인이 방금전까지 한 여해적이 찾고있다는 사실을 전하고, 로코는 놀라서 어서 이 항구를 빠져나가 도망치자고 한다.
다른 항구의 아무 건물로 들어가자. 아직도 불안해하는 로코를 보며 조안은 "이제는 괜찮겠지."하는 무책임한 대사를 날리는데... 역시 무책임한 사람에게는 벌이 내린다, 그 순간 나타난 카탈리나. 로코는 자신이 처리할 테니 어서 항구로 가서 출항준비를 하라고 한다.
출항소로 가서 엔리코와 함께 로코를 걱정하던차에 로코가 등장한다. 무사해서 다행이라는 엔리코의 말에 로코의 히트치는 대사가 이어진다. "무사하지 않아..." -_-;;; 어지간히 고생한 것 같은 로코와 함께 항구를 출항한다.
또 다른 항구의 주점. 아직 후유증이 가시지 않은 조안 일행에게 주점 주인이 또 충격적인 말을 한다. 방금전까지 카탈리나가 그를 죽여 버리겠다면서 소란을 피우고는 나갔다는 것. 겁난다, 당장 출항하자.
다시 아무 항구의 아무 건물로 들어가면, 역시 불안해하는 로코의 모습을 보고있다. 수십년 항해를 한 로코가 그렇게 떨고 있어도 조안은 천하태평. 그러나, 그 때 절묘한 타이밍으로 카탈리나가 다시 나타난다. 역시 이번에도 카탈리나는 로코가 맡고, 조안은 도망친다.
출항소로 가자. "무사할까?"라는 조안의 물음에 엔리코의 대답이 가관이다. "맨 날 겪는 일인데요, 뭐..." 2번밖에 겪어 놓지 않고서는 맨 날 겪는다는 것을 플레이어들이 황당해 할 동안에... 역시 이번에도 무사히 돌아온 로코, 아주 질렸다는 표정이다.
다른 항구의 출항소. 이번에도 또 카탈리나의 이야기가 들린다. 제발 아는 사이면 어떻게 좀 해달라는 애원조로 그들은 말한다.
여기서 출항하면 바로 카탈리나와의 전투이다. 전투 준비를 확실히 하고, 세이브도 덩달아 해놓자.
전투의 길잡이: 카탈리나와의 전투!
우리의 천하태평 조안에게 드디어 첫 전투가 시작되었다. 그동안 착실히 모은 돈으로 좋은 전투선을 준비해뒀다면 모르겠지만, 만약 지금 교역용이나 모험용 작은 배밖에 없다면 문제가 심각하다.
전투체제가 다 갖춰져 있으면 최소한 일기토만은 피한 체, 정공법으로 싸워나가면 되겠지만, 도저히 전투를 치룰 상황이 아닐 경우에는 선택할 여지가 없다. 손자병법서에서 중요한 전략 중 하나인 "삼십육계 주위상"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사실, 이 전투에서 도망쳐도 스토리 진행에는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따라서, 정말 전투는 자신이 없다면 도망치자.
길잡이라고 할 것도 없는 길잡이었다. (왜 쓴거냐?! -_-;;;)
유괴당한 루치아
- [발생조건] 카탈리나와의 전투를 마친다.
전투를 마쳤다면, 아무 항구의 주점에 들어가보자. 이 게임의 또다른 주인공, 알 베자스의 등장을 볼 수 있다. 그는 조안 일행에게 루치아가 행방불명되었다는 것을 전하기 위해 그들을 찾아왔다. 한참 분개하고 있는 조안 일행에게 알은 대가로 한 사람을 찾아달라고 한다. 이름은 사파, 살아있다면 16, 17세... 이 사람을 찾으면 이스탄불 여관으로 와 달라는데... 자, 사람 찾는 것은 둘째치고, 우리의 사랑스러운(?) 루치아가 실종되었다. 리스본으로 한 달음에 달려가자!
리스본 주점에서 루치아가 없어진 것을 눈으로 확인한 조안 일행. 그들은 루치아가 실종된 날 유일하게 출항한 배가 카탈리나의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일단 그들은 루치아를 찾기 이전에 사파를 먼저 찾아보기로 한다.
자, 그럼 사파가 어디에 있느냐?! 사실 직접찾는 것이 더 재미있겠지만, 그런 생각을 하시면서 공략을 보고 계신 분들은 없을 것이다. 페르시아만 가장 깊숙히 있는 "바스라"라는 항구가 있다. 좌표는 "북위 30 동경 48"이며, 이 깊고 깊은 벽촌의 주점에 사파가 있다.
바스라의 주점에서 사파를 만난 조안 일행. 그러나, 조안을 처음만난 사파가 제일먼저 보인 반응은 의심하는 것이었다. (역시, 열일곱에 세상에 대해 너무 많이 알아버렸다. -_-;;;) 결국 사파를 데려가는 것은 실패한 조안은, 일단 알에게 알리기로 결정한다. 그도 항해자인 만큼, 그가 직접 와서 확인해야 될 것 같다는 판단하에.
이스탄불의 여관에서 알을 만난다. 여러 이야기를 나눈 끝에 감사를 표한 알.
성자의 지팡이
- [발생조건] 모험명성 16000
모험명성이 16000에 다다른 후, 아무 항구의 아무 건물에 들어가면 알을 다시 만날 수 있다. 그는 자신의 여동생을 찾아준 조안에게 감사하고, 그에 대한 대가로 정보를 제공해준다. 그것은 먼 옛날부터 맛사와에는 기독교인들이 살고 있었다는데, 그것이 혹시 조안이 찾는 프레스터 존 왕국이 아닐까 하여 찾아왔다는 것. 자, 맛사와로 출발하자.
맛사와에 도착했지만, 조안 일행은 아직 아무 것도 모른다. 주점에서 토의를 한 끝에 내린 결론, 그 분야의 전문가인 성직자에게 물어보자는 것.
맛사와의 사원으로 들어가자. 사원의 성직자가 조안 일행을 반기고 용건을 묻는다. 단도직입적으로 프레스터 존 왕국에 대해 묻는 조안. 그러자 성직자는 굉장히 당황하면서, 마을 남서쪽에 있는 거대한 저택에 들어가면 무엇인가 알 수 있을 것이라 한다.
저택에 들어간 조안 일행은 약간의 소동 끝에, 타파리 1세라는 노인에게서, 프레스터 존 왕국이 존재하면 바로 이 곳이 그 나라가 될 것이라는 말을 전해듣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미 이 나라는 멸망당하기 직전에 와있다는 그의 말. 그는 이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는 "성자의 지팡이"라는 보물이 필요하다고 하고, 조안 일행은 그것을 찾아주기로 약속한다.
말이야 그렇게 해놨지만, 찾을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맛사와 주점에 들어가면 로코가 이 일에 한 줄기 빛이 될 사실을 털어놓는다. 페레로 가문과 계약을 맺고 있는 피에트로 콘티라는 보물찾기의 명수인 모험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자는 것. 리스본 저택으로 가자.
리스본 저택으로 가면 조안의 어머니가 그들을 반긴다. 그동안 겪었던 이야기들이 오가고, 피에트로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그 순간 절묘한 우연(물론 스토리상 그런거지만...)으로 피에트로가 등장. 조안이 "성자의 지팡이"라는 6자를 내놓자, 피에트로는 벌써 그에 대해 다 알고 있는 듯이 성자의 지팡이에 대한 정보를 쫙 나열한다. 피에트로는 취미 생활 겸(!) 그 물건을 찾으면 조안에게 넘겨주겠다고 하고, 이제 성자의 지팡이는 피에트로에게 맡기고 맛사와로 돌아가야하는데...
여기서 주의 할 점! 당장에 맛사와로 돌아가면 수 많은 이슬람 함대들과 싸워야 한다. 따라서 리스본을 떠나기 전에 함대를 전투를 할 수 있는 함선들로 교체할 것.
이슬람 함대와의 격전
이제부터는 맛사와에 도착한 이후에 상당한 시간을 보내야한다. 때로는 단 몇 시간만에 이벤트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몇 달이 지나도 더 이상 이벤트가 진행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런 현상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어쨌든 일정량의 시간이 흐른 후 맛사와 주점에 들어가면 이슬람 병력이 맛사와항을 향해 대공세를 펼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남서쪽 저택으로 가서 메콘베에게 조안은 해상의 적은 자신이 맡을테니 어떻게든 버텨보라고 말을 한다.
그렇게 출항하기위해 출항소로 가면 공교롭게도 다시 카탈리나를 만나게된다. 하지만 더 이상 시간이 없는 조안. 조안은 싸울 때는 싸우더라도 일단 이슬람 함대부터 격파한 후에 싸우자고 제안한다. 왠일로 이번에는 카탈리나도 순순히 물러나준다.
출항을 하면 무려 6개의 함대가 맛사와를 향해 다가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장 약해보이는 함대 하나를 잡아서는 전투를 걸자. 일단 하나의 함대를 격파하고 두 번째 전투에 돌입하면 왠일인지 카탈리나가 다른 함대들은 모두 자기가 맡겠다고 한다. 나머지 함대는 카탈리나에게 맡기고 우리는 지금 벌어진 전투나 잘 하도록 하자.
전투가 끝나면 바로 맛사와에 기항하자. 주점에 가면 드디어 피에트로가 성자의 지팡이를 찾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서 이 것을 들고 저택으로 가자. 그들은 보답으로 아크슴 왕국의 왕관을 선물로 준다. 이걸로 또 하나의 일을 끝냈다싶은데...
출항소로 가면 이제 카탈리나가 다시 나타난다. 막 싸움이 일어나려는 찰나에 피에트로가 등장한다. 그는 모든 정황과 사정을 설명하고, 카탈리나는 이 때까지 자신이 오해를 하고 있음을 알게된다. 카탈리나와의 오해도 그렇게 풀리고...
이 이벤트 이후, 맛사와항은 아크슴으로 이름이 바뀌게 된다.
날조된 왕국의 진실
- [발생조건] 모험명성 45000
모험명성 45000에 아무 항구의 주점에 들어가면 이제 엔리코 신부가 자신의 본래 임무인 지팡그 포교활동을 해야겠다면서 그 곳까지 데려다줄 것을 부탁한다. 목적지는 나가사키로, 좌표는 "북위 33 동경 129"이다. 나가사키에 도착하면 이제 엔리코 신부는 조안과 헤어지게 되고...
자 여기서 리스본 저택으로 가도록 하자. 어느 새인지 모르게 리스본 저택에는 엔리코로부터 온 편지가 도착해있다!! (스피드 메시지?!) 편지에 따르면 자신이 프레스터 존 왕국의 정보를 약간 알아냈다고 하는데... 자, 이번 목적지는 사카이다.
사카이로 가면 들어가는 건물들마다 엔리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도시의 한 귀퉁이에 보면 교회 표시가 있는 작은 건물이 있는데, 그 곳에서 엔리코를 만날 수 있다. 엔리코는 프레스터 존 왕국이 포르투갈인의 음모가 있는 날조된 왕국이라고 전한다. 그리고는 그 단서가 남미 대륙 어딘가에 있다고 이야기하고... 이번 목적지는 남미의 파나마로, 좌표는 "북위 5 서경 65"이다. 태평양을 건너자!
태평양을 건너 파나마에 도착하면 여관에서 하루 숙박을 하고 나온다. 출항소에 가면 누군가가 쫓기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고, 그들을 따라 주점에 가면 루치아가 한 남자에게 협박을 받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루치아를 찾아낸 조안은 괴한과 일기토를 벌인다. 물론 이 일기토도 승패는 관련이 없는데, 어차피 지든 이기든 나중에 카탈리나가 등장하면서 조안을 도와준다. 뒷처리는 자신이 맡을테니 루치아와 함께 도망가라는 카탈리나의 말.
출항소에 가면 카탈리나가 뒷처리를 끝내고 돌아와서는 이 때까지의 모든 음모가 마르티네스 후작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두 함대는 연합하여 이 음모를 깨뜨리기로 하고 출항을 하는데, 출항하자마자 에제키엘의 함대가 카탈리나를 포획하기 위해 대기 중이다. 하지만, 카탈리나의 투항으로 그 상황도 종료되고, 오히려 마르티네스의 음모를 깨뜨리기위해 스페인의 함대들까지 함께 힘을 합친다.
여기서 숨겨진 이벤트가 또 하나 있는데, 이 상황에서 에스파니아 전함대나 카탈리나의 함대에 전투를 걸면 엽기적 상황이 발생한다. 궁금하시면 세이브하고 시도해보시길...
마르티네스의 최후
남쪽으로 내려가다보면 엄청나게 많은 대 함대가 자함대를 향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바로 마르티네스 후작의 함대들이다. 대부분 해적 함대들이다. 그동안 쌓아온 전투 실력으로 이제 이 함대를 격파해야한다. 아마도 2개의 함대와 동시에 전투를 하게 될 터인데, 어차피 게임 종반이니 기함을 중점적으로 공격을 해서 스피디하게 전투를 끝내도록 한다.
이 전투에서 승리하면 마르티네스의 비참한 최후의 장면을 볼 수 있다. 자, 이제 리스본 저택에만 도착하면 바로 엔딩이다. 항상 그렇듯이 폭풍과 보급에 조심하면서 리스본을 향해 키를 돌리자! 리스본 저택에 도착하면 조안의 스토리는 막을 내린다!